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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인생 첫 유럽 자유여행에 도전하다!

글번호 399

작성자
박정민
여행 유형
가족여행
여행 날짜
2025년 7월 23일 (수요일) ~ 2025년 8월 2일 (토요일) [10일]
여행지
스위스,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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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유럽은 패키지로 2번 다녀왔지만 자유여행은 처음이었어요. 


 


직장에 다니는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고 여행을 갈지 말지 결정도 7월초에 급하게 하게 됐지요


그렇게 자유여행을 가기로 급하게 결정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두레블이라는 여행사를 알게 됐어요. 



저처럼 자유여행이 처음이라 서툴고 시간적으로 계획을 짜기 힘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열심히 후기를 읽어보고 시간없으니 그냥 믿고 맡겨볼까 하는 마음에 일단 대략적 일정을 정해서 견적을 신청하고 진행하게 됐어요.



두레블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어요. 매니저님의 설명을 들으니 신뢰가 가고 자유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기대감과 설렘으로 바뀌는 듯한 기분이였어요. 무엇보다 좋은 것이 24시간 케어가 된다는 점. 단톡방에 여러명의 매니저분들이 계셔서 한밤중에 여쭤봐도 10분 이내로 답변이 왔어요.


 


저희가 한번은 기차역에서 잘못 내린 적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서울역에 내려야 하는데 용산역에 내린 격...(기차가 늦게 출발해서 도착시간이 밀린 것을 생각못하고 기존 도착시간이 되자 남들 따라 허겁지겁 내렸던 것이죠) 그때도 매니저분이 바로 알려주셔서 트램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어요.


 


스위스 여행은 날씨가 8할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스위스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았어요. 날씨가 흐려서 산에 올라가봤자 아무것도 안 보일거라 그날그날 날씨에 맞게 두레블에서 추천해주시는 코스로 다녔어요


 

둘째날, 취리히에서 기차, 버스를 타고 라인폭포에 다녀오고 베른으로 이동하여 베른 곰공원에 가서 멋진 풍경을 보고, 바로 옆에 있는 두레블에서 추천해주신 맛집에서 맥주와 함께 뢰스티(스위스식 감자채전)와 소시지가 들어간 샐러드(이건 비추)를 먹었지요. 현지인들이 북적북적하고 떠들썩한 식당이라 분위기가 좋았답니다. 두레블에서 현지인 맛집도 여러군데 추천해 주셨어요.




셋째날도 날씨가 여전히 흐려서 추천해주신 이브와(프랑스령)와 몽트뢰를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날씨가 화창하여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특히 이브와는 아름다운 중세도시로 두레블 매니저 분이 강추한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볼거리도 많고 크레페 맛집에서 먹은 크레페도 정말 맛있었어요. 몽트뢰로 이동하여 프레디 머큐리 동상과 아름다운 호숫가 산책하고 시옹성 내부도 관람하고 바로 옆에서 유람선도 탔지요. 저희는 스위스 패스 6일권을 구매하여 버스, 트램, 기차, 유람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했어요. 스위스는 기차여행하기 정말 좋은 나라였어요. 기차가 굉장히 넓고 쾌적했고 창문이 커서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어요.


 

넷째날도 흐림... 두레블에서 추천해주신 관광지인 튠호수와 블라우제 호수에 갔어요. 블라우제 호수는 비만 안왔더라면 정말 예쁜 호수였을 것 같아요... 호수 주변을 산책했는데 엄청 큰 나무들이 있는 숲속이여서 원시림에 들어온듯한 신비로운 분위기 였어요. 호수 바로옆에 있는 예쁜 식당에서 호수에서 잡은 송어 튀김과 따뜻한 수프를 먹으며 나름 운치있는 호수뷰를 즐긴 후 이번에는 아레슐츠 협곡으로 향했지요. 아레슐츠는 협곡절벽을 따라 잔도처럼 되어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협곡 사이를 30분가량 걸어 가다보면 협곡 끝자락에 다다르고 여기에서 보는 전망이 아주 좋았습니다. 협곡도 색다른 경험이였고 날씨가 흐리니 이런곳도 와보는구나 하고 나름 위안 삼았아요.




다섯째날 루체른으로 이동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 비가 그치고 잠깐 햇빛이 비쳐서 아름다운 카펠교 근처를 산책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리기산으로 가기위해 유람선 타고, 푸니쿨라 타고, 산악열차 타고 올라갔지요. 리기산에 갔을 때 구름이 많이 껴서 하나도 안보였는데 저희는 기념품 가게 구경하고 옆에 대기실에서 30여분 가량 기다리니 정말 기적같이 구름이 걷혀서 예쁜 풍경에 감탄하며 기다리길 정말 잘했다고.. 자유여행이니 가능한 거라며 신나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어요.


 


여섯째날 베른에서 취리히로 이동하여 그로스뮌스터성당, 린덴호프 등 구경 후 오스트리아(인스부르크)로 갔어요. 스위스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융프라우 등을 가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차라리 오스트리아 가지말고 스위스에만 더 있을 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들었구요... 그래서 딸이랑 다음에 꼭 다시 스위스에 와서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체르마트 등 못 가본 곳에 가보자 다짐했지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위안을 삼았어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이동하여 노르트케테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 푸니쿨라타고 케이블카를 두 번 타고 올라갔어요. 올라가기전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위에 도착하니 안개와 구름이 잔뜩 있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어요. 저희는 조금 기다려 보다가 아래에 내려가서 시내 구경하고 다시 올라오기로 했어요. 내려와서 황금지붕, 컬러풀하우스, 호프부르크왕궁, 왕궁정원 등을 둘러봤어요. 날씨가 좋으니 다 예뻐보였답니다. 다시 노르트케테를 올라갔는데 여전히 구름속에 갇혀 있었어요. 전망대 카페에서 조금 기다리다보니 구름이 어느정도 걷혀서 춥고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지만 사진 찍고 산위에서 무지개를 내려다보며 귀한 풍경도 감상했어요. 내려와서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개선문 등 거리를 거닐며 인스부르크를 둘러싸고 있는 웅장한 산새를 보며 여기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다음날은 잘츠부르크로 가서 할슈타트로 가는 일정이였어요. 잘츠부르크 미라벨정원 근처에서 사전에 신청한 반나절투어 버스를 타고 할슈타트에 도착, 유명한 굴뚝빵도 먹어보고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뷰포인트에서 그림같은 전경도 많이 보고 2인용 모터보트를 타러갔어요. 모터보트를 타고 호수 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졌답니다. 투어 시간이 2시간 30분이라 전망대에는 못가봐서 아쉬웠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천천히 여유있게 소금광산 등 둘러보면 더 좋을거 같아요. 잘츠부르크로 돌아와서 모차르트 생가, 게트라이데거리 등을 돌아보고 두레블에서 추천해주신 슈니첼 맛집에서 잘츠부르크 슈니첼을 먹어봤어요. 고기와 야채등을 같이 넣어 만든 잘츠부르크 스타일 슈니철은 색다르고 맛있었어요.


 


다음날 아침 잘츠부르크의 관광 스팟을 좀더 둘러본 뒤 비엔나로 향했어요. 첫 방문지는 미리 예약해둔 벨베데레 궁전(상궁)으로 궁전 내부도 화려하고 예뻤지만 그림이 너무나 섬세하고 멋졌어요. 클림트의 키스를 실제로 보니 더욱 예쁘고 화려했답니다. 이후 슈테판 성당, 성베드로 성당(오르간연주 감상), 오페라극장(야경)을 보고 다음날 예약해둔 카페자허에서 자허토르테와 아인슈페너를 즐기고 까를 성당, 앙커우어 인형시계, 페스트조일레 등을 둘러보았답니다.


 


첫 자유여행인데도 두레블에서 날씨 및 상황에 따른 여행코스, 현지인 맛집 등을 추천해주시고 호텔도 급하게 예약했는데도 역 근처 위치좋은 곳으로 잡아주시고 기차 좌석도 짐보관 칸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해주셔서 편리하게 다녀올수 있었네요. 두레블의 여행안내 시스템 자체가 체계화 되어 있고 전문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두레블 견적에 포함되었던 부분은 항공편, 숙박, 국가, 도시 간 이동 시 기차편, 여행자보험 등 이었어요.


 


여행계획 짤 시간은 없고, 갈 수 있는 기간은 한정되어 있어 막막했는데 두레블을 이용하니 짧은 기간 안에 모든 것이 빠르게 착착 진행되었고, 마치 두레블이 저의 전담 매니저처럼 도와주시니 든든했어요. 저처럼 자유여행은 가고 싶지만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두레블 추천이요! 이상 두레블만 믿고 겁도 없이 다녀온 행복한 여행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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